분명 가볍게 그릴 생각이었다 가볍게 30p 안팎의 야망가를 그릴 계획이었는데..? 왜때문에 장수3배? 왜 원고를 하고 자빠졌???
4월에 시작한걸 여태 질질 끌고 있는 이유는 콘티와 대사 짜기의 어려움이 8할인 듯 싶고(비슷한이유로 이놔샤만화도 1년째 미뤄지고 있ㅎ..ㅠ)
장편의 단점은 늘어질수록 고칠 부분만 눈에 가득히 들어와서 피로가 계속 쌓인다는 점 같다.
완벽주의라고까지 말할 것도 없고 그냥 요령이 없는거지..ㅋㅠㅠ
보고싶은 장면을 그리기위해 앞뒤 이야기를 만들고 짜고 하는 과정이 머리아픈 와중에 또 문나이트에 치여서ㅋㅋㅋㅋ 정신 못차리고 맠슽 만화도 그리고싶다 뭐그리지 하는중ㅎ... 욕망은 넘치는데 아이디어 고갈이야 ㅠ
역시 체력의 문제인가..
스타워즈라는 장르?를 덕질하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만달로리안이 큰일했다..
처음엔 주인공한테는 별 관심 없고 그로구만 이뻐라하다가 점점 깡통에 스며들더니..ㅋㅋㅋㅋㅋ
깨포 개봉 때 극장에서 봤던 기억 말고는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정주행했는데 옛영화라 그런지 큰 매력은 못 느꼈다.. 오히려 좀 나중에 나온 프리퀄 123이 상당히 내 마음에 들었고 아나킨이 예뻐요. 오비아나 맛있다. 약간 해그시랑 문노비담하고 비슷한 재질이 느껴짐ㅋㅋㅋㅋㅋ
스워를 보고 나서 그냥 지나쳤던 스워관련밈이나 드립을 이해하고 나니 묘하게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ㅋㅋㅋㅋ 설렁설렁하며 봤던 456을 다시 달릴까 고민중이다 그러고보니 로그원도 못봤고 시퀄에 오작이도 나오니 그것도 봐야하고 드비완도 챙겨봐야되네 볼거많아서 좋군. 이제 문나이트 시즌2만 컨펌나면 된다 마블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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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구 굿즈 더 만들고 싶은데 뭐하지..... 컵받침 굿즈같은것도 있던데 하나 갖고 싶다